이번주 대중이 책(Book)에서 택한 트렌트 한 문장(북택트)은 조수용 저자의  <일의 감각(Work and Sense>에서 선정했습니다.

이 책은 2024년 11월 10일 출간된 지 단 5일 만에 2쇄를 발행하며 자기계발 분야 1위에 오르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자기계발서를 넘어, 일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책으로 독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대중들이 이 책에 이와 같은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조수용 대표는 매거진 <B>발행인으로 널리 알려진 브랜드 전문가 입니다. 그는 네이버의 초록 검색창 디자인, 나눔글꼴 캠페인, 신사옥 ‘그린팩토리’ 기획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독창적이고 철학적인 브랜드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이에 대중들은 조수용 대표가 쌓아온 독창적인 브랜드 경험과 이를 통해 정의한 '일의 감각'이라는 통찰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죠.

조수용 대표는 서문에서 '감각이 좋은 사람이란 누구인지 질문을 받을 때마다 저는 제가 어떻게 일을 시작했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을 하는지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라고 서술합니다. 이에 기반하여 이 책은 공감, 감각, 본질, 브랜드, 자기다움이라는 다섯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일에서 감각을 발견하고 발전시키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다루고 있죠.

이를 통해 자신만의 일하는 방식을 재정립하고, 일의 의미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합니다. 조수용 대표가 강조하는 ‘일의 감각’은 단순히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능력을 넘어, 일을 통해 자신만의 가치와 철학을 만들어가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 문장은 우리에게 일과 삶에서 ‘내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을 하고 있는지’, ‘그 일을 통해 어떤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일을 대하는 태도와 그 안에서 자신만의 기준과 감각을 발전시키려는 노력이 아닐까요? 그런 의미에서 북택트는 여러분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추천드립니다.

<일의 감각>에서 일에 대한 이야기를 '감각'과 '철학'이라는 키워드로 다뤘다면, 사이먼 시넥의 강연은  '왜 우리는 일하는가(Start with Why)'의 관점에서 '목적'과 '동기'를 중심으로 접근합니다. 시넥은 조직과 개인이 자신의 'Why(왜)'를 찾는 것이 성공과 성과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사람들이 단순히 무엇을 하고, 어떻게 하는지를 넘어서, 그 일을 왜 하는지에 대해 명확히 알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위대한 리더들이 행동을 이끌어내는 방법>의 내용을 살펴볼까요?

1. Why의 중요성: 사람들은 당신이 무엇을 하는지가 아니라, 왜 그것을 하는지에 따라 반응한다. 이는 일과 삶에서 의미를 부여하는 핵심 요소이다.
2. 황금 서클: 'Why, How, What'의 순서로 사고방식을 전환함으로써 개인과 조직이 더욱 효과적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3. 리더십의 역할: 좋은 리더는 자신의 '왜'를 명확히 알고, 이를 팀과 조직에 전달함으로써 신뢰와 동기부여를 창출한다.

조수용의 『일의 감각』이 '어떻게 일을 더 잘할 것인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어떻게 자신의 감각과 가치를 일에 담아낼 것인가'를 이야기한다면, 사이먼 시넥의 강연은 '일을 시작하기 전, 나의 목적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본질적인 동기를 탐구합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하는 일에서 'Why'와 '감각'을 어떻게 발견하고 계신가요? 여러분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