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의 모든 과정에서 지원자에게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고,
능력과 직무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것이 공정한 채용의 핵심이다."
이제부터는 공정채용이다
쪽수 : 328쪽 / 발행일자 : 2024. 1. 10 / 저자 : 김면식,김순호,이선옥,이승철,최승규 / 출판사 : 박문각
최근 ‘공정’이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며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논의는 <공정하다는 착각>, <공정한 보상> 같은 도서들뿐만 아니라 <손해 보기 싫어서>, <흑백 요리사>와 같은 TV 프로그램에서도 확연히 드러납니다. 이는 공정성에 대한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10월 15일 서울 삼청로에서 열린 언론 인터뷰에서 <흑백요리사>의 성공에 대한 소감으로 김은지 프로듀서가 “시작 시점이 다른 경쟁은 공정하지 않다는 비난이 있을까 내심 걱정했는데, 오히려 백요리사들을 응원하는 시청자도 많았다. 자신이 이룬 업적에 대한 정당한 대우는 오히려 공정하다고 느끼는 게 요즘 시대인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현대 사회에서 공정성은 더 이상 단순히 기회의 균등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개인이 쌓아온 노력과 성과에 대한 정당한 보상과 평가가 공정성의 또 다른 중요한 측면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 속에서 채용에서도 공정성이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기업은 이제 지원자의 실질적인 역량과 직무능력을 평가하는 공정한 채용의 기준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윤리적 기준을 넘어서, 채용과정에서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형성됩니다. 지원자가 자신이 가진 능력이 정당하게 평가받는다고 느끼게 해주는 것이죠.
이와 관련하여 이번주 대중이 책(Book)에서 택한 트렌트 한 문장(북택트)은 <이제부터는 공정채용이다>에서 선정해 보았습니다. 이 책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채용과 능력 중심의 공정한 평가를 강조하며,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모든 채용 실무자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저자들인 김면식, 김순호, 이선옥, 이승철, 최승규는 HR과 채용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들로서, 그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실질적인 조언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채용 과정에서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자의 능력과 직무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것이 공정한 채용의 핵심이다."
이번주 문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이루기 위한 핵심 요소를 명확히 짚어줍니다.
저자들은 채용에서 직무와 무관한 요소를 배제하고, 지원자의 직무 역량과 발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기업과 지원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채용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이 책의 주된 목표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이번 주에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나눠볼까 합니다.
Q. 지원자가 자신의 역량을 정확하게 평가받는다고 느끼게 하는 채용 환경을 구축하려면, 기업은 어떤 점에서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해야 할까요?
이 질문을 바탕으로, 조직 내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고민해보는 한 주가 되시길 바랍니다. 공정한 채용을 위한 첫 걸음은 바로 이러한 고민에서부터 시작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