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수 : 288쪽 / 발행일자 : 2024년 11월 4일 / 저자 : 태수 / 출판사 : 페이지2북스
'아보하'를 들어보셨나요? ‘아보하’는 ‘아주 보통의 하루’의 줄임말로, 소소한 일상 속에서 행복과 만족을 찾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한 신조어입니다.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특별하지 않아도 충분히 가치 있는 하루를 누리는 삶의 태도를 담고 있습니다.
이와 맥락을 함께하며 이번주 대중이 책(Book)에서 택한 트렌드 한 문장(북택트)은 수필가 태수 님의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에서 선정했습니다. 이 책은 교보문고 에세이 부문 베스트셀러 순위 상위권를 꾸준히 지키고 있으며, SNS에서 선공개된 원고에 대한 독자들의 출간 요청이 쇄도하는 등 출간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책 속의 한 문장 한 문장이 명문이라 하여, 많은 독자들이 공감하고 공유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생각이 많은 사람일수록 오늘을 살지 못한다고 한다.”
이번 주 문장은 현대인이 과도한 걱정과 불안으로 인해 현재를 놓치고 있다는 점을 일깨워줍니다. 태수 저자는 이 문장을 통해 어른의 삶이란 거창한 목표나 열망에 집착하기보다, 소소한 일상의 기쁨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임을 잔잔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작은 순간에 집중하며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어른다운 삶의 방식이라는 강조하고 있는 것이지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우울증과 불안장애 진료 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우울증 및 불안으로 인한 진료 건수가 늘어가고 있음은 물론이고, 젊은 환자(20,30대)의 증가율이 최근 4년새 86.8%가 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통계는 현대인, 특히 젊은 세대가 점점 더 많은 걱정과 불안을 안고 살아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2025년 새해를 맞아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가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거창한 목표나 화려한 성취가 아닌, 작고 사소한 순간들 속에서 마음의 평온과 행복을 찾는 법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이는 단순한 위로를 넘어, 삶의 방향성을 다시 설정하도록 돕는 현실적인 조언이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주 북택트에서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Q. 나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어떤 순간을 가장 소중히 여기는가?
이 질문을 통해 여러분의 ‘아주 보통의 하루’가 특별한 의미로 가득해지길 바랍니다.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빠르게 읽기
"지금 이 순간, 나를 돌아보기"
1. 다정함은 체력에서 나온다 1) 핵심 메시지: 다정한 말과 행동은 단순한 마음가짐만으로는 지속될 수 없습니다. 체력은 곧 내면의 여유와 안정성을 유지하는 기반입니다.
2) 실천 방법 :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으로 체력을 유지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삶에 더하세요.
2. 잘 자는 것도 능력이야 1) 핵심 메시지 : 숙면은 삶의 질을 높이는 기본적인 요소입니다. 몸과 마음이 재충전될 수 있도록 숙면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말아야 합니다. 2) 실천 방법 : 자기 전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들이며, 숙면을 방해하는 환경적 요인을 개선하세요.
3. 똑똑한 우울증보단 행복한 바보로 살래 1) 핵심 메시지 : 지나치게 분석적이고 예민한 태도는 우울과 불안을 키울 수 있습니다. 때로는 단순하고 긍정적인 태도가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듭니다. 2) 실천 방법 : 완벽주의를 내려놓고, 실수를 인정하며 유연한 태도로 삶을 대하세요.
4.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1) 핵심 메시지 : 어른의 행복은 외부의 화려한 성공이 아니라, 조용하고 단순한 일상에서 발견되는 작은 기쁨과 평온에서 옵니다. 2) 실천 방법 : 하루 중 한 순간이라도 차분히 자신을 돌아보며, 소소한 행복을 기록하거나 음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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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음악] 일상을 빛내는 밤편지와 어른의 조용한 행복
밤편지
발매일: 2017년 3월 / 아티스트 : 아이유(IU) / 편곡 : 편곡 : 제휘, 김희원 / 장르 : 발라드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가 소소한 일상과 내면의 평온을 이야기하고 있다면, 아이유의 <밤편지>는 이러한 평온을 도울 수 있는 조용하고 따뜻한 멜로디로 서정성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이 밤 그날의 반딧불을 당신의 창 가까이 보낼게요"
잔잔한 기타 선율과 부드러운 목소리가 어우러진 이 가사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듣는 이로 하여금 마음의 안정을 느끼게 합니다. 아이유의 <밤편지>는 음악이 전하는 서정성으로 우리의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소중한 순간들을 다시 떠올리게 만듭니다.
이 곡은 하루를 마무리하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사랑하는 이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느껴는데요, 이는 태수 저자의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가 강조하는 소소한 행복과 내면의 평온과도 깊이 맞닿아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밤편지>를 들으며 조용한 시간을 보내거나 하루를 차분히 정리하는 것은 내면의 평온을 되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의 삶은 크고 거창한 순간이 아닌, 지나치기 쉬운 작은 행복의 조각들로 채워질 때 비로소 빛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일상에서 어떤 순간들이 행복을 느끼게 하나요? 아이유의 <밤편지>와 태수 저자의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를 통해, 소소한 행복의 가치를 되새기고 나만의 평온을 발견하는 한 주를 보내시길 바랍니다.